잃어버린 숲 - 레이첼 카슨
책장/생태 2009/06/14 13:52 |
이윤의 신 vs 환경
그녀는 경제적 보상을 신속히 획득하기 위해 자연을 공장과 유사한 형태로 환원해버린 것이 우리가 안고 있는 최악의 생태문제들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잃어버린 숲, 194~195쪽) .
그러나 기득권층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결정적 열쇠를 쥔 생태학보다는, (좁게 정의된)경제학을 근거로 이전과 같은 대규모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현실을 외면한다.
사회의 지배 집단들은 현대 문명의 생태적, 사회적 위기 깊이와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생산의 급진적 재조직화 요구를 끊임없이 무시해 왔다.
이들은 의미 있는 생태적.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을 삶의 질이 실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지 못하는 '카산드라Cassandras'로 묘사한다.
산업 역시 그러한 자기만족적 태도를 조성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고 환경적으로는 온화한 존재라고 포장해 끊임없이 선전한다.
거의 기업영향 아래 놓여 있는 과학도 종종 자신의 규칙을 등지고 위험 관리 분석같은 기법을 동원해 방어할 수 없는 것을 방어한다.
레이첼 카슨이 1962년 여성국립출한클럽 연설에서 요청하고자 했던 것은 과학 자체에까지 파고 들어 간 지배 이데올로기의 왜곡에 대한 도전이었다.
"산업은 어렵거나 불편한 진실은 뒤로 제쳐둔 채, 사실들을 걸러 내 해롭지않은 소량이 사실들만 통과시키는 망이 돼 가고 있는 것인가? 나는 여러 사려 깊은 과하자들이 과학계가 산업을 위한 최전선이 돼 가고 이다는 사실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 명 이상의 과학자가 리센코주의 정신이 오늘날 미국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혼란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리센코주의는 러시아의 유전과학을 곡해하고 파괴했으며 심지어 농업과학에까지 파고들어 그 흔적을 남겼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어떤 정당의 정치 노선에 부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기 이익을 창출하고 이윤과 생산의 신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기본적 진실을 재단하고 걸러내고 있다. "
'이윤과 생산의 신들'에게 충실하게 봉사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관심을 딴 데로 돌리거나 관심의 정도를 낮추며, 현재 전 지구적 환경 파괴를 야기한 바로 그 경제체제를 문제의 해결책으로 받아들이라고 권유한다. 따라서 현대 생태학과 자본주의 사이의 갈등에 관해 사실적으로 기술하려면 일종의 지적 저항, 즉 현존하는 생산양식과 그것의 환경 파괴를 지지하는 이데올로기를 거침없이 비판해야 하낟.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이윤의 신'이 우리 생태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고 더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질서를 건설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연과 인간 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인간 그리고 인간과 관련 맺고 있는 무수한 다른 종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재앙적 결과를 낳고 급속히 통제를 벗어나게 될 생태적, 사회적 위기라는 자연 결과에 직면할 것인가.
-생태계의 적 자본주의 [존 벨라미 포스터]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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